남원시 산내면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양재혁)은 지난 25일 관내 이웃들에게 현미,오분도미 누룽지 400개(140만원 상당)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법인은 2016년도에 설립되었으며 뱀사골 산내에 마을주민 40가구가 한마음이 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바른 먹거리로 만들어내고자 힘을 합친 영농조합법인이다.
주된 생산품은 누룽지, 메주, 김장철 절임배추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 고도화지원사업 경쟁력 부문에 선정된 마을기업이다.
양재혁 대표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공존하는 일터로써 주민들에게 나눔을 통해 모두 다 건강한 산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성근 산내면장은 “매년 연말연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며 기탁된 물건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물건은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생활지원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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