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면 지리산처갓집에서 지난 19일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층세대 20가정에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리산처갓집(대표 박병현)’은 절임배추사업을 시작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매해 김장철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개(1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인월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왔다.
고랭지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절임배추를 해서 판매하는 박병현 대표는 “추워진 날씨에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을 드리고 싶어 김장 봉사를 펼쳤다” 며 “지역의 이웃을 돌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겨울동안 먹을 김장김치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며 기쁘게 반겼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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