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행정복지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영월사 금강 주지스님이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 20대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평소 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하여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눈여겨 본 마을이장들의 추천으로 우선 지원대상을 선정했으며, 보행보조기 전달은 1일 1가구 소통행정에 마음을 다하고 있는 황도연 인월면장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세심하게 사용 방법을 안내하며 안부를 살폈다.
보행보조기를 받은 어르신들은 “면장님이 직접 사용법도 설명해주고 안부도 물어주니 더없이 좋다”며 “평소 동네 마실을 가려고 해도 다리가 아파 잘 나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마실 동무가 생겨 날마다 마실을 갈 수 있겠다”며 함박웃음을지어 보였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 보행보조기(실버카)를 이용해 안전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다”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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