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3’ 선(善)에 등극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배아현씨가 고향사랑기부제로 받은 답례품(60만원 상당)을 운봉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은주)를 통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1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던 가수 배아현은 답례품으로 받은 추어탕을 어머니의 고향인 운봉에 재기부했다.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은 가수 배아현씨는 운봉에 거주하는 결식 우려 저소득층 가구에게 추어탕을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고, 그 마음을 이번 기부로 전달했다. 운봉읍 맞춤형 복지팀은 기부받은 추어탕 20박스를 1일 1가구 방문시 취약계층 20가구에게 모두 전달했다.
추어탕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TV에서 보던 가수가 운봉읍에 기부한 추어탕이라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어머니 고향을 특별히 생각해서 기부를 했다고 하니 효녀인 것 같다. 더 승승장구해서 남원을 빛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배아현씨 덕분에 주민들과 1일 1가구 소통하는 시간이 더 훈훈해졌다.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신 가수 배아현씨에게 운봉읍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하며,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아현은 2024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앞으로 3년간 남원시를 대내외로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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