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은 지난 20일 자매결연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제1동(동장 류연숙)을 초청해 양 지역 간 상호협력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농 간 상생발전을 위해 두 기관은 2005년 12월 19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한 후 농산물 판촉 활동, 상호 행사 참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창신제1동 주민들은 운봉읍의 대표 축제인 황산대첩제에 참석하여 황산대첩 재연행사를 관람하고, 지역민들과 어울리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창신제1동 주민들이 운봉읍에 방문한 건 코로나19 시기 이후 처음이어서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깊었다.
운봉읍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고향사랑기부제, 남원누리시민제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띤 홍보를 진행하고, 창신제1동 ‘흥인한마음축제’에서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를 약속하는 등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먼 걸음 해주신 창신제1동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이 함께 잘 살고 같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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