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황산대첩 축제 및 제22회 운봉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황산대첩비지와 지리산 허브밸리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운봉읍민,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주요 내빈, 재경향우회원, 자매결연도시 지역인 서울 종로구 창신제1동 동민 등 약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황산대첩 헌화식을 통해 황산대첩의 위적을 기념,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애국정신을 고취하였고 하마비 재건제막식 또한 진행됐다.
기념식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신동기(공익장), 임한수(산업근로장), 오동근(애향장), 양재우(행정공로장), 최진회(모범노인장)님이 읍민의 장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장군 활쏘기, 부녀투호대회, 병사윷놀이, 장군·병사 제기차기 등 체육 경기로 운봉읍민과 향우들의 단합력을 과시하였고 이어진 화합행사에서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으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여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신동열 애향회장은 “운봉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고장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켜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이번 행사는 선조들의 구국·애향 의식을 되새기고 운봉읍민 모두가 하나 되는 한마당 축제였으며 앞으로 더욱 단결된 마음으로 운봉읍이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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