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은 지난 19일 산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8회 산동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산동면발전협의회(회장 고재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경식 시장, 김영태 시의회 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재경향우회,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산동면 농악단의 신명 나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체육행사, 화합행사로 진행됐으며, 화합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면민이 하나 되는 흥겨운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이춘철(공익봉사장), 조휘갑(애향장), 진홍일(효열장), 김성례(장수상) 씨가 면민의장을 수상했다.

또, 쑨잉 씨가 다문화화목상을 황길성․김병선 씨가 감사패를 조숙경․김세라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이명철 재경산동향우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산동면은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남원누리시민제도,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시정을 홍보해 행사를 더욱 알차게 꾸몄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면민의 날을 맞아 자리를 빛내주신 면민 여러분과 경향 각지에서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님께 감사드리며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오늘 한마당 큰잔치가 나아가 살기 좋은 산동면, 더불어 행복한 산동면을 만들어 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