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는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일1가구 방문을 통해 휴대전화 안전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대전화 안전벨트 사업은 위급상황 시 빠른 대응을 목적으로 대상자의 휴대전화 뒷면에 대상자와 보호자 연락처가 기재된 라벨스티커를 현장에서 즉시 붙여드리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산내면에 계신 131명의 어르신에게 휴대전화 안전벨트를 부착했다.
이 모 독거어르신은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을 때 뒷면에 부착된 라벨스티커를 보고 연락받아 찾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생활지원사 전 모 씨는 “어르신들이 휴대전화 번호를 잘 잊어버려 전화번호를 알아야 할 때 당황하시는 경우가 많았다. 휴대전화 안전벨트를 부착하고 나서 뒷면에 적힌 번호를 보고 외우며 필요할 때 잘 애용하신다.”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성근 산내면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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