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부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옥당 김정철 명인이 부채 52점을 남원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10일 금동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남원시가 남원다움관 추가 건립을 위해 김정철 명인의 부채연구소 부지를 매입하면서 이뤄졌다.
기부된 부채는 추후 개관 예정인 남원다움관 2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철 명인은 “나고 자란 남원시에 부채를 기부하게 돼 기쁘고,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전파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기부된 작품이 많은 사람에게 전통부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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