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동장 차미화)은 7일 벼멸구 피해 확인을 위해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인의 피해와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민원인에 의하면 벼멸구로 인한 피해가 작년보다 더 커진 것 같다며, 시와 농협에서 약제를 지원해주지 않았다면 수확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노암동은 긴급방제 신청을 받은 결과 45필지(총 65,77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또한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가에 벼멸구 방제 전용 약제를 확보, 9월 27일까지 농가에 긴급 배부를 완료하였으며 추수 시기가 도래한 만큼 잔류 농약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12일(일) 이후 수확하도록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민원인의 고충을 들은 후 “추수가 다가오는 시기에 이런 일을 겪으시게 되어 동장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해당 농가뿐만 아니라 벼멸구 피해를 입은 다른 농가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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