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은주)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인터넷 전입신고자를 직접 방문하여 쓰레기봉투를 전달하고,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안내하는 등 귀농·귀촌인 정착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운봉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김○○씨는 “살기 좋은 운봉이라고 해서 막상 이사를 와서 적응하려고 보니 걱정도 많았는데, 읍장님께서 집까지 찾아와 친절하게 반겨주시고 각종 지원 정책까지 안내해주시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인구 감소로 지역이 소멸되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 이렇게 전입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운봉이 그분들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게 가족처럼 관심을 갖고 찾아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귀향·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최대 ▲이사비 120만 원 ▲주택수리비 800만 원 ▲자녀정착금 60만 원, ▲설계비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그중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최대 80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상향됐다.
한편 지원대상자는 남원시 외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남원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향‧귀농‧귀촌인 세대주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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