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27일 운봉읍 기관·사회단체장이 모여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운봉 유치 민관협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유치추진 활동을 본격화했다.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이은주 운봉읍장, 신동열 운봉애향회장, 손원철 운봉읍이장협의회장이 추대됐으며, 운봉읍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36명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선정 시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발족식을 거행한 후 운봉읍 허브밸리(舊 가축유전자원센터 부지 인근)에서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유치 염원 행사를 진행했다.
손원철 운봉읍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석자 150명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유치 열망 구호 복창, 플래카드 퍼포먼스 등으로 운봉읍민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환영의 뜻을 적극 보여주었다.
추진위원회는 “남원시 운봉읍은 해발 470m 고지 정감록 십승지에 해당하는 곳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교육생 훈련에 최적지이며,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상대로 대승한 황산대첩비가 있어 경찰의 기상을 드높일 수 있는 역사적인 의미가 큰 지역이다”며 “읍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최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에서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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