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 부부의 꾸준한 기부가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시청 안전재난과 문경훈씨와 환경과 오나경씨 부부가 지난 5일 동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명절을 맞아 라면 60상자를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꾸준히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주위 이웃을 돌아보는 젊은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감동적”이라며 “후원한 물품은 취약계층 아동가구와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문경훈씨는 “우리의 일터인 남원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며 보람을 느끼고 있는 이 활동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부는 ‘나눔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복지 분야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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