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수색동과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색동 자치센터에서 진행된 금번 협약식에는 이성근 면장, 최종식 발전협의회장, 양재웅 이장협의회장, 양미애 새마을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지역은 도시-농촌이라는 상이한 지역특성을 토대로 상생하고 상호 발전하기 위한 적극 협력을 결의했다.
협약서에는 행정, 문화, 예술, 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심 사항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금후 두 기관은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채로운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내면은 지역 특산물인 고사리, 포도 등을 전달하고 산내면을 알리는 데 힘썼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남원누리시민제도 등 주요 시정도 공유했다.
이성근 면장은 “지리산권에 위치하여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산내면으로서는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심지역에도 든든한 아군을 얻은 셈이다.”며 “도-농 간 이해와 공감이 깊어질 수 있도록 지속 교류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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