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은 9일 도통사랑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도통사랑 청소년 봉사단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발적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눔을 직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10여 명으로 구성된 도통사랑 청소년 봉사단은 봉사활동 교육을 시작으로 빵 100여 개를 구워 경로당에 전달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청소년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한정되어 있어 그간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도통사랑 청소년 봉사단 참여로 체험활동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작지만 따듯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