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이 지난 15일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있는 현장을 전문 통역사와 함께 방문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등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주생면에 8농가 15명이 복숭아 수확, 시설하우스 등에서 근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문화가 다른 낯선 한국 생활의 이해와 야외작업이 많은 농작업 특성을 고려하여 농가 주와 협의하여 폭염을 피해 근로 시간 조정,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그늘진 휴식 공간 마련 등 외국인 계절 근로자 건강관리와 온열 질환 발생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찬 주생면장은 "찾아가는 현장에서의 소통행정을 통해 농가 주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함께하는 두루(周) 살기(生) 좋은 남원 주생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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