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산면 길곡리 531번지에 어린이들을 위해 생태놀이터가 조성됐다.
11일 대산면은 ‘대산면 숲길 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1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숲길 생태놀이터는 지난해 7월 대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대산면 왈길마을에 놀이기구 설치를 건의하면서 기획됐다.
남원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6,500만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대산초 학생들이 직접 놀이기구 설치에 참여해 의견을 보탰다.
생태놀이터가 조성된 대산면 왈길마을 왈길숲은 2001년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숲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창 대산면장은 “앞으로 생태놀이터는 대산초 학생들의 야외수업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화합의 장으로도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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