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불 세탁 빨래방인 ‘흥부네 빨래터’가 문을 열었다.
흥부네 빨래터는 홀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빨래방으로, 지난 6월 아영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빨래방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빨래방 운영을 위해 아영면 이장협의회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 1대씩 기부하였으며, 지리산농업협동조합과 세탁 세제 및 섬유유연제 후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쾌적한 보금자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흥부네 빨래터는 아영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이·통장, 생활지원사, 의용소방대 등 봉사 인력이 대상 가구로 직접 방문해 빨래를 수거한 뒤 세탁, 건조 및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영면 관계자는 “빨래방 운영을 위해 협조해주신 이장협의회, 지리산농업협동조합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흥부네 빨래터가 지역주민의 생활위생 개선과 편의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영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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