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소선자)는 26일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날 지원한 저소득층 80대 어르신 주거공간은 이사 온 지 30여 년이 지나도록 도배·장판을 한반도 교체한 적이 없어 여기저기 찢어지고 곰팡이가 번식한 상태였고, 이에 도배·장판을 교체 지원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저소득층 심한장애인가구로 베란다 천장이 오래되어 부식되었고, 노후된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도 되지 않고 물도 데우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 가정에는 보일러 교체와 더불어 베란다 천장 보수 및 전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복지기동대 사업은 지난 3월 21일 발대식 이후 6월 중순 복지기동대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된 3가구 중 2가구를 먼저 지원했으며, 복지기동대 봉사자들이 함께 물품 정리 및 환경개선 사업에 힘을 보탰다.
복지기동대는 2024 전북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위촉됐으며, 도통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 해소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더불어 저소득가정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서덕교 복지기동대장은 "우리는 지역 내 주민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도통동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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