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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지면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은 지난 18일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계절근로자를 방문해 백미 1포대와 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은 농업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남원시는 농업국가인 라오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30명을 투입했다. 


남원시와 조공은 근로자의 쾌적한 거주환경 제공을 위해 금지면, 인월면, 아영면에 공동 숙소를 마련하여 각 10명을 배치하여 운영 중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조공에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안민엽 금지면장은 “고령화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낯선 타국까지 와주신 근로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거주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근로자 이숑씨(35)는 “편안한 숙소와 여건 등을 챙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거주하는 동안 성실하게 한국의 농업기술을 배워 고국에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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