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은 가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독거노인, 치매 환자 가구 등 화재에 취약한 33가구에게 ‘타이머 콕 무료 보급 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 콕)는 화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안전장치로설정 시간이 도래하면 가스 밸브가 자동 차단되어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타이머 콕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주민력 강화 및 지역사회 육성’ 을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직원, 마을 이장, 자원봉사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타이머 콕을 설치해 줬다.
한 어르신은, “타이머 콕을 구매하거나 설치하는 방법도 몰랐는데 봉사자들이 집까지 직접 와서 설치해 주니 너무 기쁘고, 무척이나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해 주신 마을 이장님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에게 가스 안전장치를 보급함으로써 화재를 사전에 예방,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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