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은 '지리산 고사리'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내면은 전통적으로 고사리 재배 농가들이 많았고, 현재도 약 500여 가구들이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다.
산내면은 고사리 생산에 지리적으로 우수한 곳에 위치하여 질 좋은 고사리가 4~5월에 많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남원시에서도 보조사업을 통해 고사리 종근을 지원하는 등 생산량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사리는 식감이 소고기와 비슷하여 '산속의 소고기'라고 불리며 전 세계에 큰 군락을 만들어 자생하는 생활력이 강한 식물이다.
고사리는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육개장으로 만드는 것이 대중적이며, 이 밖에 볶음요리로 만들거나 요즘에는 고사리와 궁합이 좋은 파와 마늘을 함께 사용하여 파스타로 만들기도 한다.
지리산 고사리는 '지리산 농협'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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