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은 지난 25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생명을 존중하고 안전하게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시행해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교통사고보다 자살로 인한 사망이 4.7배에 달하고 있으며 중장년층 자살 사망자 수는 1위. 지역사회에서 고독사 예방과 생명존중이 점차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절면은 이에 발맞춰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지역 내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자살 예방 및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청년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고독과 우울감에 대책 마련을 위해 보절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 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및 각 마을 경로당에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내에서의 소외감을 줄이고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는 공동체 정신을 육성할 계획이다.
양재우 면장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여,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함께하는 마음으로 우리 보절면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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