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집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집사는 식물과 집사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대하듯 식물에 사랑을 쏟는 이들을 부르는 신조어다.
동충동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구축 일환으로 반려식물을 가꾸는 식집사 양성프로그램 ‘함께하는 내 친구 초록이’ 사업을 특화사업으로 기획해 4월부터 7월까지 5회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진행된 1회 차에는 원예치료사를 초빙해 2시간동안 반려식물 제공 및 키우는 방법 안내, 고유 이름 짓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진행했다.
김차난 동충동장은 “어르신들이 손쉬운 홈가드닝을 통해 반려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통한 만족감과 심리적 안정은 물론, 공기정화 기능을 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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