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16개소 마을회관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남원시에서는 폐의약품이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아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지는 환경오염이 지속되자 2024년 읍면동 우수시책으로 폐의약품 수거를 선정했으며, 왕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각 마을별 회관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결정했다.
현재 약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폐의약품 배출 장소가 있지만 좀 더 주민들의 폐의약품 배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마을회관에 설치 하게 됐으며, 왕정동장은 16개소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하여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당부했다.
각 마을회관에 모인 폐의약품은 매월 1회 왕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하여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보관했다가 남원시 환경과에서 상·하반기별로 수거할 계획이다.
양병오 왕정동장은 “폐의약품 수거함의 접근성이 확대된 만큼 가정 내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배출 할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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