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농악단은 6일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수익금과 단원들의 정성을 모아 관내 19개 마을경로당, 마을회관에 화장지, 세제 등 생활필수품 19박스(금 17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산내면 농악단은 지난 2003년에 창단해서 현재 30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이며 2010년, 2013년, 2022년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23년 전라북도 시군 농악경연대회에 남원시 대표로 참가 했으며 천년송 당산제, 뱀사골 단풍제, 고로쇠 축제, 경로잔치, 면민의 날 등 각종 지역행사에 동참해 지역 주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안영미 농악단장은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눔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돼서 보람된다.”며 “올 한해에도 산내면 모든 주민들이 몸과 마음이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양인환 산내면장은 “늘 지역행사에 참여해서 면민들에게 기쁨을 주시는 농악단원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해마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돌보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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