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송동면에 20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8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가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송동면에 거주하는 이복기(72세)씨는 지난 1일 설 명절을 맞아 쌀 20kg 60포(4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송동면 이복기(72세)씨는 작년 설에도 쌀 20kg 5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는 등 20년 동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전달된 쌀은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노일환 송동면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쌀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마음을 되새기며 지역 내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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