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 개신마을에 거주하는 윤명한 어르신(93세)이 지난 22일 보절면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하여 써달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명한 어르신은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한푼한푼 모아 성금을 기탁하며 “겨울철 추워지는 날씨로 고생할 이웃들이 걱정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재우 보절면장은 “새해부터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따스하고 살기좋은 보절면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며 "이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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