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지리산한봉영농조합(김가희 대표)는 29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돌봄을 위한 한봉아카시아 꿀 72개(108만원상당)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지리산한봉영농조합은 1996년 약초류 및 풀꽃 식물 등이 풍부한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각종 토종꿀, 벌꿀화분, 프로폴리스, 영지버섯 절편 등 약재와 분말 그리고 황매실 원액, 생미자 원액 등을 판매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지리산한봉영농조합 김가희 대표는 “연말 연시를 맞이해서 평소 관심을 많이 주시는 지역의 어르신들과 가정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려고 기증을 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나눔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인환 산내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모아주신 지리산한봉영농조합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과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성금,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등 복지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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