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 맞춤형복지팀의 통합돌봄복지 프로그램이 관내 거주지 중심 생활밀착형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죽항동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각종 질환으로 병원 진로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점을 착안, 경로당별로 매월 1회씩 낙상 예방, 우울/치매, 고혈압 등 건강을 주제로 주의 및 관리요령을 전달해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매월 혈압측정 수치를 기록해 비교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평균 혈압 수치를 인지토록 하고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측정되는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혈압측정 및 병원 진료를 권유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또 6개월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진행 후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내용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통해 내년에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를 바란다며 대다수 의견이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맞춤형복지팀 김효진 간호사는 “지역주민들이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경로당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다문화·노인 등 표집 가구를 선정해 건강계획 수립과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에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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