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라면 23박스와 달걀 46판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전달하여 그 의미가 더해져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스함이 스며들었다.
이길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대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천면 여성의용소방대는 2019년부터 매월 각 마을을 순회하는 ‘도란도란 염색방’ 등 관내 면민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하여 지역주민에게 귀감이 되는 모범단체다.
김민주 주천면장은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주천면에 사랑이 넘쳐나고 있다며 따뜻한 정이 구석구석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천면을 위한 사랑의 기탁식은 스타에듀학원(대표 신명섭), 구룡회(대표 이철승)를 이어 여성의용소방대까지 그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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