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읍장 양재우)과 운봉로타리클럽(회장 서승범)은 지난 9일부터 12월 중 시책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33가구에 대해 LED 등 교체 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운봉읍은 교체 주기가 잦고 밝지 않은 형광등을 이용하는 관내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소외계층이 다수 존재한다는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봉사 단체인 운봉로타리클럽과 협력하여 대상 가구들의 경제적인 부담 감소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본사업은 운봉읍에서 마을당 1가구씩 33가구를 선정하고, 운봉로타리클럽에서 약 300만원의 예산과 회원 20여 명을 투입하여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서승범 운봉로타리클럽 회장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이웃들이 불편함 없이 밝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봉로타리클럽은 매년 운봉읍 무연고 분묘 벌초, 현충일 추념식 국수 나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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