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농협과 운봉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8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운봉농협이 후원하고 운봉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김장 활동에 참여해 총 300포기의 김치를 주민 80세대와 33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운봉농협과 운봉새마을부녀회는 2016년부터 8년째 매해 연말이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의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살맛 나는 남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오용담 운봉농협조합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따뜻한 운봉읍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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