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현·권기환)는 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대강면 관내 골목길에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반딧불이 안전 골목길’ 사업은 가로등 설치가 미비하고 노후화된 어두운 골목길이 우선 설치 대상이다.
독거노인,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태양광 발광 LED등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양광 센서등은 낮에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밤에 빛을 내는 장치로, 별도의 전기 사용이 없고 설치가 간단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대강면에 혼자 거주하는 김모(91·여) 어르신은 “골목길이 너무 어둡고 집 앞까지 가로등이 비치지 않아 넘어진 적도 많은데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현 대강면장은 “LED등 설치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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