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지리산황치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양재혁)은 지난 22일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유기농 누룽지 270박스(190만원 상당)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리산황치마을 영농조합법인은 2016년도에 설립된 마을기업으로 산내 마을주민 40가구가 한마음이 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바른 먹거리로 만들어내고자 힘을 합친 영농조합법인이다.
주된 생산품은 누룽지, 메주, 김장철 절임배추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재혁 영농조합법인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추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법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인환 산내면장은 “매년 연말연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건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물건은 지리산노인복지센터에 종사하고 있는 산내면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7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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