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 조동주장학회(회장 조홍균)는 지난 8일 대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조동주 장학생(대학생)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조동주장학회는 지난 1월에 대강면 출신 중․고 입학생 2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대강면 출신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8월 11일까지 총 4명이 지원서를 제출해 지난 6일에 조동주장학회 이사회를 열고 2명을 선발해 총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조동주장학회는 대강면 방동리가 고향인 故 조동주 씨가 1994년 12월 창립해 매년 대강면 출신 중, 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면학 의지가 강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홍균 회장은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조동주장학회 이사회를 수시로 열어 자문을 구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계획이며, 학생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을 줘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동주장학회는 현재까지 232명(중학생 76명, 고등학생 76명, 대학생 80명)에게 1억4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