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영·인월·산내 지리산 흥부골 포도 한마당 축제가 지난 2일 아영면 인풍리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렸다.
지리산 흥부골 포도작목회(회장 이규상)에서 주관하고 지리산농협, 아영·인월·산내면이 협조하는 이번 행사에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그간 포도 재배에 힘써준 포도 작목반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특히 제92회 미스춘향 진 최성경, 정 진세민 양이 참석하여 흥부골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지리산흥부골 포도 품평회와 포도 와인 및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고 오후에는 흥부골 전북 노래교실 합창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더했다. 더불어 포도 판매장을 상시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고품질의 싱싱한 포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지리산 흥부골 포도는 해발 400~600m의 고랭지에 위치하여 여름철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 주산지로 부각되고 있다.
아영면 관계자는 “우리 아영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지리산 흥부골 포도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영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시고 앞으로 지역축제로서의 더 큰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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