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의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며 운영하는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주천면은 올해 4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KTcs 디지털배움터 강사를 지원받아 보이스피싱 등 휴대폰 관련 범죄 피해 예방교육과 카메라 사용법, SNS, 네비게이션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앱을 쉽게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인 ‘건강체크 백세만세’와 연계해 혈압, 혈당 관리 및 건강상담까지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능이 무궁무진한 스마트폰을 단순하게 전화기로만 사용하다가 이번 교육을 통해 알고 싶었던 스마트폰 기능을 배우고, 사용하기 쉽게 가르쳐 주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민주 주천면장은 “고령화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양하게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주 경로당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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