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재실마을에서 ‘음력 칠월칠석 재실마을 당산제’가 22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들을 비롯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주민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마을의 수호신에게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행해졌다.
재실마을은 풍수설에 의하면 산세가 ‘자’혈이고 마을이 골짜기에 있다해 ‘자실’을 재실마을 이라고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재실마을의 당산제는 100여 년이 넘게 마을 사람들이 당산나무 옆 오래된 느티나무 한 그루에서 당산제를 지내오고 있고 이 느티나무를 수호신으로 여겨 매년 매월 음력 7월 7일 당산제를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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