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에 소재한 마을기업 ‘하주발효마을’에서는 올해 6월부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매주 금요일마다 반찬 배달을 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마을기업 수익금으로 식재료를 구입하고, 주민 봉사단이 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봉사활동이다.
고령의 불편한 몸으로 혼자 끼니를 챙기면서 소홀해지기 쉬운 식사를 매주 어르신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반찬을 지원해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와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한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반찬을 지원받으시는 어르신들은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직접 집으로 배달까지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마을기업과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주발효마을’ 관계자는 “반찬 봉사에 어르신들께서 만족해하시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마을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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