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발전협의회(회장 박환경)가 수지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기회를 제공했다.
수지면에 따르면 수지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명은 지난 7월 26일부터 3박4일간 ‘2023 글로벌 대만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중국어 문화권의 역사와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수지초 개교 100주년을 맞아 수지면발전협의회가 비용 전액을 지원해 추진됐다.
해외문화탐방에 나선 수지초 학생들은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야류해양국립공원, 장개석 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교실에서 배운 영어와 중국어 표현을 직접 현지에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환경 수지면발전협의회장은 “세계는 학교이며, 여행은 공부라는 생각으로 우리지역 학생들이 이웃나라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격년제로 수지초 학생들에게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정남 수지초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해외체험 학습 기회를 만들어 주신 수지면발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해외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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