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에 발생한 수해복구에 국군장병들이 힘을 보탰다.
대강면에 따르면 7733부대 예비군훈련대 장병 50여명은 20일 집중호우로 토사가 흘러내려 주택 일부가 메몰 된 장애인 수급자 가구를 찾아 피해복구 작업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가구는 추가붕괴 위험으로 마을회관에 임시 대피한 상황인데, 피해가 발생한 주택이 진입로가 좁고 토사가 쌓여 장비 진입이 어려운 상태여서 복구 작업에 사람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동현 대강면장은 “기록적인 장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복구를 위해서 힘써주신 7733부대 장병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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