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발전협의회에서는 초복을 맞아 홀몸 어르신 130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죽항동발전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을 직접 끓여 관내 소외된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또한 음식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등 돌봄과 지원에도 나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죽항동발전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취약한 식생활로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해드리며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삼계탕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인선 죽항동장은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게 따뜻한 마음과 영양이 가득 담긴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에 정말 감사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과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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