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4일 지역 어르신 79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산내면 남성의용소방대의 후원금(50만원)과 산내면 복지허브화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남성의용소방대원, 마을이장, 생활지원사 등이 함께 봉사했다.
삼계탕 대접은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초청해 자리를 마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 대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지난해에도 산내면 청년회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경로효친의 모범을 보였다.
이춘식 남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산내면 안전을 위한 지원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위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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