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윤자)는 지난 15일 도통동 재능기부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애인 수급자 부부와 딸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노후 된 집 천장의 물샘 자국, 곳곳에 곰팡이 등으로 20여년 동안 한 번도 정비하지 않은 작은 집은 비위생적인 환경과 악취로 도움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통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택 청소 및 정리를 계획하였으며, 도배 및 장판 교체, 욕실의 깨진 수건장과 변기 교체, 베란다 및 문틀 페인트 칠을 진행하였다. 원활한 주거환경개선이 진행되도록 7명의 재능기부자들과 도통동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신속하게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한 재능기부자는 “다양한 재능기부자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봉사를 마치고 깨끗이 정돈된 집과 주인 부부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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