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면장 방미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행복뽀송 수지맞은 이불세탁 day’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행복뽀송 수지맞은 이불세탁 Day’ 사업은 ‘수지면 시책사업 일환으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수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무원, 마을이장, 부녀회장, 노인생활지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수지분회(회장 김철) 복지관 내 위치한 빨래방에는 대용량 드럼세탁기(25kg) 1대, 건조기(21kg) 1대, 빨래보관함 등 세탁에 필요한 장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70세 이상 단독·부부가구, 심한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 ~ 금요일 마을별 요일을 정하여 공무원, 마을 이장, 부녀회장과 노인생활지원사, 자원봉사자 등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이불과 두꺼운 의류 등 세탁이 어려운 세탁물을 수거·세탁하고 배달하는 “수지 원스톱 배달 서비스”로 운영 계획이다.
세탁서비스는 물론 안부 확인, 말벗, 복지욕구조사 등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촘촘히 돌보는 맞춤형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방미자 수지면장은 “빨래방 설치장소를 제공해주신 대한노인회 수지분회 김철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세탁된 이불을 배달해 드릴 때마다 뽀송뽀송한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면 큰 보람을 느낀다. 어르신들을 포함한 전 주민의 복지욕구에 적극 대응하여 다같이 살맛나는, 수지면만의 특색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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