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반찬조리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13가정에 영양 풍부한 “밑반찬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밑반찬지원 사업”은 저소득가구 중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워 영양부족 문제가 있는 가구를 선정해 반찬봉사단이 매월 2회 릴레이방식으로 영양 풍부한 밑반찬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봉사단은 운봉읍에서 활동하는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단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고루 참여해 주민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양 풍부한 밑반찬 조리는 전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협약해 지역의 독지가, 후원자의 기탁금으로 모아진 연합모금액 460만원을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세근 운봉읍장은 “읍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연계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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