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항동(동장 허인선)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2월 부터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위해 맞춤형복지팀과 동장이 196분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한 결과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겪고 있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생활에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당별로 매월 1회씩 낙상예방, 우울/치매, 고혈압 등 특정 주제를 정하여 주의 및 관리요령을 전달하면서, 기본적으로 코로나19 접종 안내 및 홍보, 혈압측정, 우울증 검사도 진행한다.
어르신 개별 혈압측정 후 혈압관리 요령을 안내해드리고, 단축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를 통해 우울증상을 경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들을 필요기관으로 연계 할 예정이다.
한편, 경로당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2월 1일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김OO은 “낙상 예방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건강 정보를 배울 수 있었고 혈압측정과 우울증 검사까지 해줘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김효진 맞춤형복지팀간호사는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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