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 방묘원 면장과 양남석 민원담당이 28일 주생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주생면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의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직원들의 퇴임 축하 메시지 동영상을 시청,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송별사, 공직을 마무리 하는 두 분의 퇴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퇴임식장에는 두 분의 가족들, 동료 공무원, 주생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방묘원 면장은 1983년 옥구군에 첫 임용된 후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함 동시에 주생면장으로 부임하여 40년간 공직생활을 해왔고, 양남석 민원담당은 1989년 남원군에 첫 임용된 후 마지막으로2019년 주생면으로 발령받아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게 됐다.
방묘원 면장은 “마지막 근무지로 나고 자란 주생면에서 하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하고, 항상 면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였지만, 만족을 다 못해 드린 것 같아 한편으로 아쉽다”며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양남석 민원담당은 “동료 직원들 및 마을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주생면에서 이렇게 퇴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모든분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가게 되어 제2의 인생이 활짝 펼쳐질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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