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인선,민간위원장 정태식)는 13일 집안에서 활동하기 편하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수면잠옷 세트를 100벌을 관내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수면잠옷은 지역주민들이 모금한 연합모금액을 사용해 겨울철 추위를 많이 느끼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사이즈별로 구입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허인선 죽항동장은 “기름값이 치솟는 요즘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추위가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도 패딩 조끼 100벌을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